복잡하고 어려운 건강검진 종류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한채 매년 의무적으로 회사 지정 검진센터에서 검진받고 있진 않으신가요. ‘암 찾는 의사’ 이원경 원장이 제안하는 똑똑한 건강검진 방법!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방사선 노출과 비용을 줄이며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암찾는 의사’ 이원경 원장님는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으로 유명하신 의사분입니다. 또한 건강검진 종류를 쉽게 설명해 불필요한 검진으로 시간낭비, 돈낭비하지 않고 꼭 필요한 건강검진 종류와 검사방법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회사 지정 대형 검진센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 담당 의사들이 자주 바뀌어 전문성 낮습니다.
- 의사가 검사하고 판단해야 하는 항목(초음파, 내시경 등)의 경우 검진센터의 진단 전문성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수치로 판단하는 피검사의 경우 검진센터도 상관없지만, 인간이 판단해야 하는 검사는 내과 전문의 검사를 추천합니다.
- 초음파 검사의 경우, 의사와 대화하면서 검사하는 항목으로 ‘나를 잘 아는’ 동네 내과의사가 더 효과적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검진 종류
알고 선택해야 할 검진 항목
- 심장초음파 :
진짜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로 심장 판막, 역류, 혈관 등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기존 심장 관련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 심장 관련 급사 가족력이 있는 분은 정상이라도 검사 추천하며, 일상 생활 중 심장에 지장없었던 사람은 대부분 검사해도 정상 나오므로 굳이 검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 CT 검사 :
CT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자연상태의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량 대비 1회당 2~3배 노출되므로, 전문의 소견에 따른 검사가 아닌 경우 불필요합니다.
피해야 할 건강검진 종류
- CT 촬영, MRI 촬영, PET-CT
- 뇌CT는 교통사고를 통한 뇌손상 환자, 뇌출혈로 인한 의식 소실 환자, 극심한 두통 같은 명확한 증상이 있을때 필요한 검사로, 일반 건강검진에서는 필요없음
- 뇌출혈이 의심될 경우, 뇌혈관 MRI 검사를 해야 함. 혈관이라는 말이 언급되지 않은 뇌CT는 의미없음
- 몸 안의 모든 암을 검사해 낸다고 홍보하는 PET-CT 백만원 이상의 고가 검사이며, 이미 진단 받은 암환자에 대해 암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며, 검사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매우 높습니다.
연령대별 필수 건강검진 종류
20-30대 검진 방법
요즘 젊은 층의 암발생율 급증, 특히 20-30대의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발병률 급상승(20-30대 대장암 발생율 세계 1위) 하고 있습니다. 20~30대부터 내시경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 20~30대 기본 : 피, 소변, 초음파 검사
- 20~30대 여자 : 기본 검사 + 갑상선, 유방, 복부 검사
- 20~30대 남자 : 기본 검사 + 갑상선, 복부 검사
- 20~30대 추가 : 위내시경(2~3년마다), 대장내시경(5년마다, 가족력 및 위암인자 보유시 3년마다)
- 흡연자 : 저선량 흉부CT
40대 검진 방법
상기 20~30대 모든 검사 항목을 기본으로 검사하시고, 아래 항목 추가로 검사합니다.
- 경동맥 초음파(1년마다) : 40대 중반 이후 남자 & 이른 폐경기의 여자
- 전립선 초음파(1년마다) : 고혈압, 당뇨 증상 남자
경동맥의 중요성 : 경동맥에 찌꺼기가 있다는 뜻은 내 몸의 모든 혈관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으로 매우 중요!
50대 검진 방법
상기 20~40대 모든 검사 항목을 기본 검사하시고, 아래 항목 추가로 검사합니다.
- 골밀도 검사 : 50대 폐경기 여자 (일반 내과, 보건소에서도 가능)
추천하는 건강검진 방법
대형 검진 센터에서 획일화된 검진을 받기보다는, 나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 내과전문의와 꾸준히 상담하며 맞춤형 검진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피검사, 내시경 검사 : 내과에서 검사
- 초음파 검사 :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검사
건강검진 항목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고, 연령대별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건강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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